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 ‘금강산을 그리다 PAINT & MISS’ 특별전 개최<국제뉴스>

관리자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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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재개 기원!



'금강산을 그리다' 홍보 포스터. 제공=강원도





(강원=국제뉴스) 백상현·김강태 기자 = 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은 오는 24일, DMZ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 ‘금강산을 그리다 PAINT&MISS’ 특별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은 ‘다시가자 금강산 3524일의 기억 금강산관광 사진전’과 ‘엽서에 봉인된 80년 전 금강산 탐승전’에 이은 금강산관광 재개를 기원하는 특별기획이다.

이번, ‘금강산을 그리다 PAINT&MISS’는 DMZ박물관이 수집한 18세기부터 현재까지 금강산 관련유물 900여 점 중 90여 점을 엄선해 전시할 계획이다.

‘1부 금강산을 그리다 PAINT’는 금강산 명승지마다 깃들어 있는 선조들의 이야기 자료들을 전시해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물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보여주고, 2부 ‘수동적 공간의 탈출’에서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신부 노르베르트 베버가 지난 1925년에 금강산을 방문하고 1927년에 저술한 ‘IN DEN DIAMANTBERGEN KOREAS’ 단행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3부 ‘금강산을 다시 그리다 MISS’에서는 현대아산이 제공한 금강산관광 사진과 관광안내 홍보물 등을 통해 지난 1998년에 시작되어 2008년에 중단된 금강산 관광의 여정을 되짚고,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한 염원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금강산이 단순히 관광을 위한 대상이 아닌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귀중한 문화유산임을 인식하고, 잃어버렸던 ‘금강산 유람’의 원형을 찾아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비무장지대로 가로막힌 ‘금강산 가는 길’이 하루 빨리 다시 열리기를 기원해 본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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