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미래연합TV] DMZ탐방, 분단의 현장을 가다

관리자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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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ZCv2Qs-pEQ 

 

 

 

유튜브에 [DMZ미래연합TV] DMZ탐방, 분단의 현장을 가다 라는 제목으로 올려놓았습니다.

 

 

 

DMZ미래연합 이춘호 상임대표님과 회장단이 DMZ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드나들 수 없는 민간인 통제구역을 다녀왔습니다.

코스: ⓵ 임진각역 집합 ⓶민간인통제선 출입구 ⓷ 도라산역 ⓸ DMZ샘물 ⓹  무궁화동산 ⓺ 허준묘소 ⓻  121 무장공비 침투로 ⓼  방목유정란 농장 ⓽ 사과 과수원 

 

 

 

민간인통제선을 들어갈 때는 언제나 긴장감을 느낍니다. 여리여리하고 착하게 생긴 군인이 수속을 도와줬습니다. 이처럼 잘생기고 귀여운 친구가 분단의 현장을 지키고 있다는 아이러니가 한국의 현실입니다. 누구보다도 사랑받는 가족의 일원들이 분단의 현실, 38선에 퍼져나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고귀한 가치인 자유 대한민국을......

 

 

 

첫 번째로 방문한 <도라산역>, 이 곳만 지나갈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동아시아 대륙의 끝에서 북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중국에서 실크로드를 통해, 중앙아시아, 유럽에까지 다다를 수 있는 육로가 이어지게 됩니다. 훗날 이곳을 통해 꼭 열차관광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에서는 차고 맛있는 샘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불과 40km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이곳이 청정자연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민간인 통제지역으로서 차단되어 수십년 동안 자연이 청정하게 보존되어 있는 이곳을 상징하는 물입니다.

 

 

 

임진각 < 무궁화동산>은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자유의 다리 건너편에 위치한 민통선 안에 조성되어 있다.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평화의 돌을 비롯하여, 박정희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등의 평화의 돌 징검다리가 있다. 넓은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평화의 음악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허준묘소>는 동의보감의 저자로서 조선 한의학의 집대성자인 허준의 묘소가 있는 곳입니다.  허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의·의학자로서 한의학 중흥의 거봉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선생의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청원(淸源), 호는 구암(龜巖)이다. 용천부사를 지낸 허론(許論)의 서자로 선조 7년(1574) 내의원(內醫院)에 들어간 후 혜민서 봉사를 거쳐 전의(典醫)로 발탁되어 왕실의 진료에 많은 공적을 세웠습니다.

 

 

 

<121 무장공비 침투로>는 장남면 반정리 운금동에 소재하고 있다. 고랑포에서 서남쪽으로 3.5km지점에 위치한 무장공비침투로는 1968년 1월 17일 23시 북한군 제 124군 소속 김신조 외 30명이 남방 한계선을 넘어 침투한 곳입니다.

 

북한은 당시 김신조 외 30명의 무장공비를 1968년 1월 21일 서울로 잠입시켜 대통령 관저(청와대) 폭파와 요인 암살 및 주요 기관 시설을 파괴할 목적이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북에서 남으로 쳐들어올 수 있는 곳이 DMZ입니다. 남에서 북으로는 절대 침범하지 않는 곳. 결국 DMZ는 북으로부터 남을 지키는 최일선입니다. 이곳을 굳건히 지킴으로서 평화가 지켜지는 것이지, 평화는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방목유정란 농장>은 민통선 안에서 생활의 터전을 일군 농장이다. 농장주에게서 자연과 공생하는 삶의 철학을 배운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과 과수원>에서는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고 맛보며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짧다면 짧은 하루 일정이었으나 우리가 지켜야할 평화를 몸소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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