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미래연합 춘천방문, 전상국 문학의 뜰 관람

관리자
2022-03-06

2021년 10월 2일, DMZ미래연합 회장단은 춘천 DMZ미래연합 회원들을 찾아습니다. 춘천 회원들과 춘천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건전한 의견교환을 한 후 분단문학 작가인 전상국 문학의 뜰을 찾았습니다. 전상국 문학의 뜰은 2021년 6월 3일에 문을 열었으니 따끈따끈한 문학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춘호 상임대표를 비롯한 회장단은 문학의 뜰에서 《아베의 가족》《우상의 눈물》〈동행〉의 전상국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문학에 대한 이해를 깊이했고 특히 분단문학의 작가이신 전상국 작가에게서 전쟁과 인간에 대한 문학의 고민에 대해 들으며 DMZ의 의미에 대해 되세겼습니다.

 

작가께서는 10살때 전쟁을 경험하며 그때 전쟁이라는 악령이 자신에게 들어왔고, 자신의 문학은 그 악령을 풀어내는 작업이었다고 하실 정도로 전쟁에 대한 소설을 쓰셨습니다. 본인은 70% 이상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마지막 작품으로는 DMZ를 재목으로 쓰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연세는 많이 드셨지만, 말씀에 힘과 기개가 넘치시는 노익장이십니다. 꼭 함께 DMZ를 찾아가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